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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동물 이야기

'위험한 동물 콘텐츠' 왜 이러는 걸까요?

by Animal-People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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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좋아요' 주위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죠?

최근 중국에서는 '좋아요'를 받기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동물 콘텐츠가 유행을 해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가족인 반려동물들을 학대해서 '좋아요'를 받으면서 이사람들은 행복했을까요?

 

 

중국의 틱톡인 더우인에서는 '강아지 먹방'이 유행하고 있다고합니다.

'강아지 먹방'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영상 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논란이 된 한 영상을 보면 셰퍼트 한 마리가 무언가를 먹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요. 이 음식은 중국의 대표적인 매운 음식 라조기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주인인 이남성은 '충칭의 매운맛을 보여주마'라고 하며 강아지에게 이 음식을 먹였다고 하는데요. 

아무것도 모른 채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를 보니 화가 절로 나네요.

 

 

중국의 '강아지 먹방' 논란은 이뿐 아닙니다.

다른 영상을 보면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가 나오는데요. 주인이 맛있는 음식을 주는 척하자 입을 벌린 강아지에게 매운 고추를 입속에 집어넣습니다.

 

 

영상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고추를 뱉지 못하게 입을 잡고 있기까지 하는데요.

이 영상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동물을 돈벌이로 사용한다.' '주인에게서 동물을 구조하자'라며 공분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강아지 먹방' 이 유행한 이유는 또 있는데요. 바로 정부에서 음식물 낭비를 이유로 먹방을 금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먹방이 금지되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던 크리에이터들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이러한 행동을 했던 것이죠.

 

말 못 하는 동물을 대상으로 해서 자신만의 잇속을 챙기려 하는 이들은 반려동물을 키울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 이렇게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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