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사자와 쌀보리 게임한 남자의 최후

애니멀피플

사자 우리 속에 손을 넣고 사자와 쌀보리 게임을 한 남자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만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는데요.
오늘은 세네갈의 파크한 동물원에서 생긴 황당한 사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네갈 디카르에 위치한 파크한 동물원에 있는 사자 우리 앞에서 웬 남자 한 명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 남자를 구하기 위해 사자에서 돌을 던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사자에게 오른손이 물려있었던 이 남성은 왼손으로 사자의 머리를 사정없이 때렸고, 결국 사자가 물었던 오른손을 놓아주었다고 하네요.

도대체 이 남자는 어떻게 하다가 사자에게 손을 물렸던 것일까요?
이 황당한 사건의 진실을 현지 보도를 통해 밝혀졌는데요.
이 남성은 어이없게도 장벽을 넘어가 사자 우리에 손을 넣었다 뺐다 하며 쌀보리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어이없이 다른 관광객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몇 번은 사자를 피해 머리를 만졌다 뺐다 하며 성공하였지만 결국 사자에게 손을 물리고 만 것이었죠.
우리의 쌀보리 게임처럼 말이죠.

가끔 사람을 공격한 동물들이 안락사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사람이 먼저 동물에게 장난을 치다가 사건이 발생하면 동물 입장에선 참 억울할 것 같네요.

아무리 훈련된 동물이라도 야생의 성질이 남아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며, 안전한 관광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