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동물 이야기
초상화를 보고 동생을 그리워하는 강아지
Animal-People
2022. 6. 7. 21:32
728x90
애니멀피플
인류의 오랜 벗인 강아지.
강아지는 영리하고, 사람의 마음 이해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하죠.
오늘은 세상을 떠난 동생을 그리워하는 강아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합니다.
영국에 살고 있는 리비 데이비씨는 강아지 프랭크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원래는 프랭크와 스미프라는 두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강아지는 정말 사이좋게 지냈었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동생이였던 스미프가 먼저 세상을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비리 데이비씨는 사랑하는 강아지를 떠나보내며, 스미프를 추모하기 위해 스미프의 초상화를 의뢰해 벽에 걸어놓았는데요.
이후 프랭크는 이 초상화보기에 풀 빠졌다고 합니다.
프랭크는 스미프의 초상화를 가까이서 보기위해 점프도하고, 소파에 뛰어 올라 초상화 가까이에 다가가기도 했답니다.
떠나 보낸 형제를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워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슬퍼하는 것 같기도 해서 이 모습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이 사람처럼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을 한번이라도 강아지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알텐데요. 먼저 세상을 떠난 주인이나 친구때문에 밥을 먹지 않거나 슬퍼하는 사연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초상화를 보며 동생을 그리워하는 프랭크를 보니 마음 한 구석이 아파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초상화를 보며 프랭크가 조금이라도 덜 슬퍼했으면 하네요.
728x90